비립종(각질이 피부 바로 아래에 갇혀 굳은 작은 흰 알갱이)은 안과와 피부과 어디서든 뺄 수 있고, 어디로 갈지는 알갱이의 위치로 가릅니다[1][2]. 속눈썹 선에 붙었거나 눈 앞머리 안쪽에 있는 비립종은 안구 바로 앞의 가장 얇은 피부 위에 있어 안과에서 눈을 보호하며 뗍니다[4][5].
눈 밑이나 뺨에 여러 개 퍼진 비립종은 피부과 영역입니다[2].
손으로 짜면 비립종은 빠지지 않고 피부만 다치거나 흉터가 남습니다[1]. 어른의 비립종은 몇 주 안에 없어지기도 하지만 몇 달 이상 남는 일도 흔합니다[2].
지식iN에는 이런 질문이 올라옵니다.
“눈꺼풀에 비립종났는데 1. 안과로 가야하나요? 피부과로 가…”
“12년 전 학생 때 눈꺼풀에 비립종이 난 적이 있어요. 6개월 정도 지나니까 그 위로 조그맣게 불룩 튀어나와서… 화장은 주 2회 하고 사용기간이 1년 지난 파운데이션을 쓰는데 이것도 원인이 되나요? 1. 비립종이 튀어나오면 손으로 짜도…”
“눈꺼풀 비립종 안과. 내일 안과 가서 치료 받으려고 하는데 당일에 렌즈,화장 가능한가요”
눈꺼풀 비립종은 왜 위치에 따라 안과와 피부과로 갈리나요?
눈꺼풀 비립종이 안과와 피부과로 갈리는 이유는 속눈썹 선 근처 피부가 가장 얇고 바로 뒤에 안구가 있기 때문입니다[4][5]. 한국인 윗눈꺼풀 피부는 속눈썹 선 근처가 0.32mm로, 눈썹 바로 아래 1.13mm의 3분의 1 두께였습니다[4].
속눈썹 선에서 1.89mm 안쪽부터 피부가 갑자기 두꺼워집니다[4].
| 비립종의 위치 | 어디서 빼나 | 이유 |
|---|---|---|
| 속눈썹 선에 붙은 알갱이, 눈꺼풀 가장자리 | 안과 | 콩다래끼 집게(눈꺼풀을 끼워 고정하는 기구)로 눈꺼풀을 잡아 안구를 보호하고 출혈 없이 뗌[5] |
| 눈 앞머리 안쪽(내안각)에 몰린 알갱이 | 안과 | 째거나 지지는 처치가 눈꺼풀 가장자리에 상처나 열 손상을 남길 수 있는 부위[8] |
| 눈꺼풀 안쪽 점막의 흰 알갱이 | 안과 | 비립종이 아니라 결막결석일 수 있음. 결막결석 글 |
| 눈 밑, 뺨, 이마에 여러 개 | 피부과 | 광범위한 비립종은 국소 레티노이드, 필링, 박피, 레이저 대상[2] |
국내 안과 연구에서 레이저로 뗀 눈꺼풀 가장자리 병변 34개는 눈꺼풀 패임이나 속눈썹 소실 없이 평균 3.3주에 상피가 덮였습니다[6]. 칼로 깎아낸 33개에서는 눈꺼풀 패임 1건, 속눈썹 소실, 색소 침착 2건이 있었습니다[6].
눈 앞머리 안쪽에 몰린 비립종은 다른가요?
눈 앞머리 안쪽에 작은 알갱이가 무리 지어 생기는 것은 판상 비립종(붉은 판 위에 비립종이 여러 개 솟는 드문 형태)일 수 있습니다[2][8]. 판상 비립종은 보통 한쪽 눈꺼풀이나 귀 뒤에 생기고 중년 여성에게 흔합니다[2].
이 형태는 손으로 짜내면 흔히 같은 자리에 다시 생깁니다[8]. 32세 여성의 눈 앞머리 판상 비립종은 어븀야그 레이저(피부를 얇게 깎아내는 레이저) 뒤 12개월 동안 흉터와 눈 합병증 없이 거의 사라졌습니다[8].
눈꺼풀 판상 비립종을 분획 이산화탄소 레이저(피부에 점 모양으로 아주 작은 구멍을 내는 레이저)로 2회 치료한 증례는 1년 뒤 몇 개만 다시 났습니다[9].
비립종, 손으로 짜도 되나요? 저절로 없어지나요?
비립종은 손으로 짜거나 터뜨려도 빠지지 않고 피부가 손상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 미국안과학회는 짜지 말라고 적습니다[1]. 비립종은 피부 표면 아래에 닫혀 있는 케라틴(각질 단백질) 주머니라 여드름의 면포(모공이 막혀 생기는 여드름 씨앗)와 다릅니다[2][3].
짜내서 생긴 상처는 새 비립종의 원인이 됩니다[2]. 상처가 아물면서 땀관에서 생기는 외상성 비립종은 화상, 박피, 물집 부위에 생깁니다[2].
| 구분 | 원발성 비립종 | 속발성 비립종 |
|---|---|---|
| 생기는 이유 | 떨어져야 할 각질이 피부 아래 갇혀 굳음[1][3] | 피부 손상, 피부병, 약물 뒤에 생김[3] |
| 흔한 자리 | 눈꺼풀, 뺨, 이마[2] | 화상, 물집, 박피, 수술 상처 자리[2][11] |
| 경과 | 신생아는 40~50%에 있고 몇 주 안에 사라짐[2]. 어른은 몇 주에 없어지기도 하고 몇 달 이상 남기도 함[2] | 손으로 짜낸 자리에 국소 재발[8] |
| 약물 | 해당 없음 | 강력 스테로이드 연고 2주 사용 뒤 생긴 사례[15]. 하이드로퀴논, 페놀 연고[2] |
스페인 신생아 1,000명 중 16.6%에서 피부 비립종이 보였습니다[16]. 브라질 신생아 2,530명에서는 17.3%였습니다[17].
두 번째 질문자처럼 12년 전 비립종 자리에 다시 솟은 알갱이는 흉터 피부에 생기는 속발성 비립종의 자리와 겹칩니다[2][3]. 오래된 파운데이션이 원인이라는 근거는 없고, 미국안과학회는 모공을 막는 유성 화장품을 위험 요인으로 적습니다[1].
눈꺼풀 수술이나 레이저 뒤에도 비립종이 생기나요?
눈꺼풀 수술 상처 자체가 비립종을 만듭니다[11]. 윗눈꺼풀 성형 800건에서 봉합 방식에 따라 비립종이 2%에서 17%까지 생겼습니다[11].
이산화탄소 레이저 박피 500명에서는 여드름 악화와 비립종과 피부염이 1015%에서 있었습니다[12]. 박피 뒤 비립종은 대개 24주 시점에 나타납니다[14].
박피 뒤 바셀린계 연고를 바른 군에서는 비립종이 11.8%, 바르지 않은 군에서는 1.5%였습니다[13].
비립종이 아닌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가르나요?
눈꺼풀의 흰 알갱이나 작은 혹이 모두 비립종은 아니고, 색과 자리와 깊이로 가릅니다[22][23]. 아이위키(미국안과학회 위키)는 비립종을 작고 흰색에서 노란색을 띠는 얕은 각질 주머니로, 다른 혹보다 작고 흔히 여러 개라고 적습니다[23].
| 병변 | 어떻게 보이나 | 비립종과 다른 점 | 더 읽을 글 |
|---|---|---|---|
| 콩다래끼 | 눈꺼풀판(눈꺼풀 속의 단단한 판) 안쪽 마이봄샘이 막혀 생긴 만성 육아종(염증 세포가 뭉친 덩어리)[22] | 피부 속 깊은 멍울이고 알갱이보다 큼[22] | 콩다래끼 글 |
| 한관종 | 살색의 작고 오돌토돌한 돌기가 눈 주위에 여러 개, 젊은 여성에 많음[20] | 한국인 49검체 중 눈꺼풀 67.3%, 여성이 4.2배[18]. 깊이 0.4~1.2mm라 짜도 안 나옴[19] | 없음 |
| 안검황색종 | 눈 앞머리 쪽 노란 침착, 여성 1.2% 남성 0.3%[27] | 흰 알갱이가 아니라 노란 판[27] | 안검황색종 글 |
| 피지샘증식증 | 눈꺼풀 가장자리의 노란 혹[21] | 절제 뒤 두 번 재발한 사례, 드묾[21] | 없음 |
| 마이봄샘 막힘 | 속눈썹 안쪽 눈꺼풀판에 줄지어 있는 기름샘 입구가 막힘[26] | 피부가 아니라 눈꺼풀 안쪽 샘[26] | 마이봄샘 글 |
| 결막결석 | 눈꺼풀 안쪽 점막의 흰 알갱이 | 피부가 아니라 점막 | 결막결석 글 |
눈꺼풀 병변 994개를 조직검사한 연구에서 81.4%가 양성이었습니다[25]. 그래도 양성으로 보였던 눈꺼풀 병변 692개 중 13개(1.9%)는 조직검사에서 악성이었습니다[24].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는 혹은 비립종으로 단정하지 않고 조직검사로 가립니다[24].
제거 방법별 재발은 어떻고, 시술 당일 화장과 렌즈는 되나요?
비립종 제거는 멸균 바늘이나 칼날로 작은 구멍을 내고 내용물을 꺼내는 방법이 기본이고, 걱정되지 않으면 치료하지 않아도 됩니다[2]. 시술 당일 화장과 렌즈는 공통 기준이 없어 병원 안내를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 방법 | 대상 | 재발과 회복 | 근거 |
|---|---|---|---|
| 바늘이나 칼날로 구멍 내 짜냄 | 한두 개 원발성 비립종 | 눈 앞머리 판상 비립종은 손으로 짜면 국소 재발이 흔함[8] | 더멧넷[2], 포트 외[8] |
| 전기소작(전기로 지짐)과 소파(긁어냄), 냉동 | 소수 병변 | 더멧넷이 적는 선택지, 재발 자료 없음[2] | 더멧넷[2] |
| 레이저 소작 | 눈꺼풀 가장자리 작은 병변 | 국내 34병변 평균 3.3주 상피화, 재발 없음[6]. 아르곤 레이저 95병변은 3~4주 상피화, 저색소 3례, 재발 없음[7] | 전 외[6], 코르크마즈 외[7] |
| 국소 레티노이드, 필링, 박피 | 광범위한 비립종 | 피부과 영역[2] | 더멧넷[2] |
| 미노사이클린(먹는 항생제) | 판상 비립종 | 10세 여아 눈꺼풀 판상 비립종이 미노사이클린과 짜내기로 호전[10] | 브리지스 외[10] |
세 번째 질문자의 당일 렌즈와 화장 질문에 대한 단서는 상처가 덮이는 기간에 있습니다. 레이저로 뗀 눈꺼풀 가장자리 상처는 상피가 덮이기까지 평균 3.3주 걸렸습니다[6].
새 비립종을 막으려면 미국안과학회는 하루 2회 세안, 주 2~3회 각질 제거, 자외선 차단제를 권합니다[1].
알갱이가 속눈썹 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비립종인지 한관종이나 콩다래끼인지는 안과 진료에서 눈꺼풀을 확대해 보고 가립니다. 뺀 뒤 다시 나는지는 원발성인지 속발성인지에 달려 있습니다[3][8].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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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국안과학회 환자 안내와 아이위키, 더멧넷,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동료심사 학술 문헌을 근거로 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의료기관을 추천하거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눈꺼풀의 알갱이가 비립종인지,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뺄지는 안과 전문의 진료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