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하는 드림렌즈(밤에 끼고 자면서 각막을 눌러 낮 동안 시력을 교정하는 각막굴절교정렌즈) 가격은 렌즈 한쪽 값이고, 처방을 위한 검사비는 뺀 금액입니다[2]. 2026년 자료에서 병원급 의료기관 63곳이 보고한 값은 한쪽 13만2,000원부터 84만7,400원까지입니다[1].
지식iN에 오가는 “양쪽 80만원”과 “200만원”은 렌즈 두 쪽에 검사비, 시험렌즈, 교체 조건이 병원마다 다르게 묶인 금액이라 이 공개 가격과 단위가 다릅니다[2][4].
지식iN에는 이런 질문이 올라옵니다.
“제가 아까 왼쪽 드림렌즈를 세면대에서 빠뜨렸거든요 한쪽 드림렌즈는 보통 얼마 하나요? 부연설명 필요없이 가격만 알려주세요”
“드림렌즈를 생각하고 있는데 최저가로 양쪽눈 얼마이고, 평균 월간 관리 예상 비용은 얼마인가요? 서울 근처 쪽 살고 동네 병원에서 최대한싸게 구매하고 싶어요. 돈이 모자르더라도 꼭 모아서 안경인을 벗어나고 싶어요”
“제가 좀 시력이 안 좋아요..너무 많이 안 좋지도 않는대 드림렌즈를 하고 싶거든요.. 근데 가격이 상당하다구 들어서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200만원 정도 하신다고 하네요.. 근데 찾아보면 80만원~100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둘중 뭐가”
심평원 공개 자료에 드림렌즈 가격이 정말 있나요?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항목에는 “보장구, 굴절교정렌즈”라는 소분류 아래 드림렌즈 제품 12종이 올라 있고, 2026년 자료에서 병원급 의료기관 63곳이 그중 11종의 가격을 보고했습니다[2][1]. 보건복지부 고시는 이 항목의 기준을 “편측 기준”과 “처방을 위한 검사료 등에 대한 비용은 제외”로 정합니다[2].
라식과 라섹이 “양측 기준”으로 공개되는 것과 다릅니다[2]. 그래서 드림렌즈 공개 가격은 다른 항목보다 낮아 보입니다[2].
| 제품(공개 항목명) | 보고 기관 | 한쪽 가격 범위 | 중간값 |
|---|---|---|---|
| Paragon CRT 100 | 39곳 | 21만2,594~67만원 | 49만500원 |
| Ortho-K LK-Lens | 33곳 | 13만2,000~58만9,200원 | 40만원 |
| Ortho-K LK-Lens PREMIER | 22곳 | 22만2,963~76만4,300원 | 50만원 |
| Ortho-K LK-Lens Toric PREMIER | 22곳 | 21만5,500~84만7,400원 | 60만원 |
| Paragon CRT 100 Dual Axis | 22곳 | 27만9,500~65만원 | 55만원 |
| CONTEX OK | 12곳 | 19만6,000~60만원 | 45만원 |
| Euclid(oprifocon A) | 5곳 | 29만4,500~60만원 | 55만원 |
표의 수치는 전부 심평원 오픈 API 2026년 공개 자료입니다[1]. 같은 제품인데도 종별로 범위가 달라서, 상급종합병원 보고값은 13만2,000원부터 74만원까지이고 병원 보고값은 40만원부터 70만원까지입니다[1].
63곳 중 39곳은 두 종류 이상을 보고했고, 한 상급종합병원은 15만8,400원부터 48만1,000원까지 3배 폭의 가격을 올렸습니다[1]. 보건복지부는 기관 간 가격 차이가 진료 기준과 난이도, 인력과 장비 등 여러 요인에서 생긴다고만 적습니다[3].
이 자료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것이고, 안과 의원의 가격은 심평원 누리집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기관별로 찾아야 합니다[1][3]. 공개 제도의 구조와 고지 의무는 라식 비용 글에서 다뤘습니다.
양쪽 100만원이 넘는 견적은 무엇이 더해진 금액인가요?
드림렌즈 견적은 렌즈 두 쪽에 각막지형도 검사(각막 표면의 굴곡을 지도처럼 재는 검사), 시험렌즈 교체, 정기 검진, 분실과 교체 조건이 더해진 금액이고, 어디까지 묶는지가 병원마다 다릅니다[2][4]. 미국안과학회는 렌즈를 맞추는 과정에서 최대 세 쌍까지 차례로 바꿔 끼워 보는 경우가 흔하다고 적습니다[4].
| 항목 | 심평원 공개 가격에 포함되나 | 근거 |
|---|---|---|
| 렌즈 한쪽 | 포함(공개 단위 자체) | 고시 별표[2] |
| 반대쪽 렌즈 | 별도(편측 기준) | 고시 별표[2] |
| 처방 전 검사(각막지형도 등) | 제외 | 고시 별표[2] |
| 시험렌즈 교체와 재제작 | 병원 설명에 따라 다름 | 미국안과학회[4] |
| 정기 검진, 관리용액, 교체 렌즈 | 매년 따로 듦 | 미국안과학회[4] |
미국안과학회는 미국 기준으로 첫 비용이 1,0004,000달러이고, 이후 렌즈 교체와 관리용액, 검진에 매년 300500달러가 든다고 안내합니다[4]. 중국 한 병원의 8~14세 206명 자료에서는 드림렌즈의 연간 직접 의료비가 1,108달러였고 단초점 안경은 141달러였습니다[10].
한쪽만 잃어버리면 얼마를 다시 내나요?
한쪽을 잃어버리면 그쪽 렌즈 값만 다시 내는 것이 원칙이고, 심평원 공개 가격이 바로 그 한쪽 값입니다[2][1]. 다만 도수와 각막 모양이 바뀌었으면 재검사가 붙을 수 있고, 이 검사비는 공개 가격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2].
렌즈를 교체 시기 전에 못 쓰게 되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교체 주기(그 병원 기준 1~1.5년) 전에 렌즈를 못 쓰게 된 어린이 306명을 조사했더니 파손이 81.4%, 분실이 13.1%였습니다[5].
같은 조사에서 세척법이 틀린 경우가 52.9%였고, 안내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잦은 파손 위험이 5.29배였습니다[5]. 그래서 분실과 파손 때 조건이 견적에 들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은 왜 안 되나요?
드림렌즈는 건강보험 규칙이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등 보장구”로 비급여 대상에 두고 있고, 실손보험 표준약관은 “안경, 콘택트렌즈 등 진료재료의 구입 및 대체비용”을 보상하지 않는다고 적습니다[6][7]. 심평원이 드림렌즈를 “보장구” 분류로 공개하는 것도 같은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2].
표준약관의 단서는 “인공장기 등 신체에 이식되어 그 기능을 대신하는 경우”만 예외로 둡니다[7]. 밤에 끼고 아침에 빼는 렌즈는 여기에 들지 않습니다[7].
식약처는 드림렌즈를 어떻게 분류하나요?
식약처는 드림렌즈를 별도 품목이 아니라 “연속착용 하드 콘택트렌즈”(품목번호 A77020.02)로 분류하고, 등급은 3등급입니다[8]. 정의는 “야간 취침을 포함하여 하루 이상 지속적으로 연속 착용하는 렌즈”입니다[8].
식약처 품목허가 정보에서 이 품목명으로 허가된 건은 1999년부터 2026년까지 18건이고, 수입 허가 9건과 국내 제조 허가 9건입니다[9]. 그중 3건에는 취소 일자가 붙어 있습니다[9].
제품이 다르면 심평원 공개 항목도 다르고, 같은 회사 제품도 난시용(토릭)이면 항목이 따로 있습니다[2]. 견적서의 제품명을 공개 항목명과 맞춰 보는 것이 비교의 출발점입니다[2].
견적을 비교할 때 무엇을 확인하면 되나요?
확인할 것은 금액의 단위와 그 금액에 무엇이 묶였는지입니다[2][4].
- 금액이 한쪽인지 양쪽인지 확인합니다. 심평원 공개 가격은 한쪽 기준입니다[2].
- 제품명을 확인합니다. 공개 항목은 제품별로 나뉘고 같은 제품도 병원마다 가격이 다릅니다[1][2].
- 각막지형도 검사와 처방 검사비가 포함인지 확인합니다. 공개 가격에는 빠져 있습니다[2].
- 시험렌즈 교체와 재제작 비용을 누가 내는지 확인합니다. 최대 세 쌍까지 바꿔 끼우는 경우가 흔합니다[4].
- 분실과 파손 때 한쪽 재구매 가격과 보증 기간을 확인합니다[2][5].
- 정기 검진과 관리용액 등 매년 드는 비용을 묻습니다[4].
비용만큼 확인할 것이 관리입니다. 한국의 한 3차 병원에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드림렌즈 관련 감염 각막염으로 치료받은 어린이 26명 중 8%는 각막 중심 혼탁으로 심한 시력 저하가 남았습니다[12].
드림렌즈의 근시 억제 효과와 감염 위험의 크기는 드림렌즈 글에, 아트로핀과의 비교는 아트로핀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홍콩 비용 모델에서는 드림렌즈가 안경보다 비싸지만 안구 길이 억제 효과를 함께 보면 비용효과적인 선택지에 들었습니다[11].
질병관리청은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안과에서 착용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처방받아야 한다고 안내합니다[13]. 가격은 비교할 수 있지만 내 눈에 맞는 렌즈인지는 각막지형도 검사와 안과 전문의 판단으로 정해집니다[13][4].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진료비정보조회서비스 오픈 API. 공공데이터포털. 2026-10-28 호출(항목코드 4Z0440101~4Z0441001, 종별 집계와 기관별 최저와 최고, 적용시작일 2026-09-03).
-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6-38호,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별표 1 비급여 보고항목. 연번 581
592 보장구/굴절교정렌즈, 연번 298299 라식과 라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게시 PDF.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병·의원 비급여 진료비 미리 확인하세요. 2026-09-03.
-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What Is Orthokeratology?. 2023-04-23.
- Fan Y, Zuo J, Ma Y, et al. An investigation into the causes of abnormal waste of Ortho-K lenses. Frontiers in Public Health. 2022;10:981573.
-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 2 비급여대상 제4호 라목. 국가법령정보센터.
-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별표 15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보상하지 않는 사항(진료재료의 구입 및 대체비용). 국가법령정보센터. 시행 2026-09-10.
- 식품의약품안전처. 각막굴절 교정용 콘택트렌즈(연속착용 하드 콘택트렌즈)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 2025년 11월.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허가 정보 오픈 API. 공공데이터포털. 2026-10-28 호출(품목명 연속착용 하드 콘택트렌즈 18건).
- Kang D, Yuan L, Lanca C, et al. Clinical efficacy and cost-effectiveness of four myopia control interventions in children: a single-center retrospective study. Scientific Reports. 2026;16:9126.
- Agyekum S, Chan PP, Adjei PE, et al. Cost-Effectiveness Analysis of Myopia Progression Interventions in Children. JAMA Network Open. 2023;6(11):e2340986.
- Jung S, Eom Y, Song JS, Hyon JY, Jeon HS. Clinical Features and Visual Outcome of Infectious Keratitis Associated with Orthokeratology Lens in Korean Pediatric Patients.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 2024;38(5):399-412.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
이 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개 자료와 보건복지부 고시, 현행 법령과 표준약관, 식약처 자료, 미국안과학회 안내와 동료심사 학술 문헌을 근거로 드림렌즈 가격의 구조를 설명하는 일반 정보이며 특정 의료기관이나 제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내 눈에 맞는 렌즈와 실제 비용은 각막지형도 검사와 안과 전문의 상담으로 확인하세요.